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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천안 베리 컨벤션에서는 전진CSM과 함께한 스테이지 V 기술세미나가 열렸다. 커민스의 스테이지 V 기술과 첨단 텔레매틱스 기술을 소개하는 이 자리에서 양사는 최첨단 기술 파트너로서 관계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신뢰 속에서 성장해온 오랜 파트너십

국내 특장차 및 건설기계제조업체의 역사를 써온 전진CSM. 대형 조선소 및 건설시장에서 사용되는 고소작업대와 광산·채석장 등 발파 준비를 위해 천공 작업에 쓰이는 유압식 크롤라드릴 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미 해외 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커민스는 1990년부터 전진CSM과의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첫 엔진 공급을 시작으로 28년 동안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며 변함없는 관계를 이어올 수 있었던 데에는 커민스의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뢰가 함께했다.
“30년에 가까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변함없이 함께 걸어올 수 있었던 데에는 지속적인 성장이란 상호 가치를 존중하고, 성장 방향성을 공유해왔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세미나의 포문을 연 스티브 양 전 GM은 개회사를 통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독립 대리점 운영, 신속한 서비스 등 커민스가 제공해온 높은 가치를 한 번 더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내년 100주년을 맞이하는 커민스가 지향하는 기업 가치와 좋은 엔진 만들기에 집중해온 히스토리, 글로벌 리더로서의 기술력과 운영 시스템 등 커민스에 대해 소개했다.

새로운기술로 더 큰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며 각오를 다진 전진CSM 엔지니어들과 커민스직원들

스테이지 V 시대를 리드하는 커민스

이번 세미나에는 전진CSM의 제품 개발 주역이자 기술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개발팀과 시스템 제어팀이 참여했다. 이날의 핵심 주제는 스테이지 V와 커넥티드 솔루션으로, 앞으로의 제품 개발에 있어서 핵심이 될 최신 기술이었다. 특히 EU를 비롯한 다양한 배출가스 규제가 적용되는 지역으로 제품을 수출할 때 그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정지원 차장은 티어4파이널과 스테이지 V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스테이지 V는 디젤엔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국제적인 배출 규제로, 크게 향상된 성능과 작아진 크기에서도 더 강력한 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년 내 국내 시장에서도 적용될 국제적인 유해 배기가스 감소 기술이며, EGR(Exhaust Gas Recirculation)이 필요 없다는 것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EGR이 제외되면서 방열량은 최대 20% 줄었고, 제품 크기도 작아져 설치 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
“커민스의 최신 후처리 시스템인 싱글모듈 기술은 디젤입자성물질 여과장치, 선택적 촉매 환원, 요소수 도징 기술을 하나로 결합해 부피는 줄이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했습니다.” 10% 더 높은 파워와 20% 향상된 토크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연료 및 DEF 비용 3% 절감, 오일 교환주기가 현 500시간에서 1,000시간으로 2배나 연장되는 등 뛰어난 경제성까지 품었다. 커민스는 수출용 OEM 업체를 위해 유황에 대한 내성을 높임으로써 더 낮은 배출가스 규제가 적용되는 국가에서도 쉽게 판매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스테이지 V에 대한 설명을 유심히 듣던 전진CSM 엔지니어들은 제품 적용 시 우려 사항부터 소비자 입장에서의 다양한 궁금증을 질문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발표자는 전진CSM 제품을 예시로 티어4파이널과 스테이지 V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시하며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갔다.

좌측 - 엔진의 상태를 온라인을 통해 신속하게 리포트하는 커넥티드 솔루션을 설명하는 유성철 차장
우측 - 커민스와 전진CSM의 오랜 관계와 신뢰에 대해 설명하는 스티브 양 (전)GM

커민스가 만드는 혁신, 커넥티드 솔루션

스테이지 V 소개에 이어 커민스의 미래 기술인 커넥티드 솔루션(Connected Solutions)에 대한 설명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2014년에 처음 소개된 커민스의 커넥티드 솔루션은 고객의 장비에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장착해 엔진의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그 결과를 온라인으로 전송해주는 첨단 기술이다. 엔진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는 순간 텔레매틱스 시스템에서 주요 엔진 시스템 데이터와 GPS 데이터를 커민스 기술지원팀으로 전송하고, 커넥티드 진단 기술이 분석 툴로 내용을 분석, 사용자가 실행할 수 있는 정보를 도출한다. 그리고 도출된 진단 내용은 운전자 권고 사항, 필요한 조치를 담은 리포트로 만들어져 운전자의 이메일로 바로 전송된다.
“커넥티드 솔루션은 언제, 어디서나 엔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해결책을 고객에게 제안합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오류를 찾아내는 데 걸렸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다운타임까지 줄일 수 있어 고객이 장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웹을 기반으로 한 펌웨어 업데이트로 가장 효율적이고 진화된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도 커넥티드 솔루션의 큰 장점이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주차 중이거나 업데이트 가능한 상태가 되었을 때 자동으로 실행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엔지니어들은 관리 편리성이 뛰어난 커넥티드 솔루션의 장점에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커민스는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0여 년간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선보였다. 그것은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신뢰를 지켜온 전진CSM과의 관계를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하다. 이번 기술 세미나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두 기업이 미래 지향적인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더 큰 성장을 함께 그려갈 출발선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로 기억될 것이다.

좌측 - VR툴을 통해 커민스 스테이지 V 엔진을 가상체험하고 있는 전진CSM 엔지니어들
우측 - 커민스 스테이지 V의 진보된 기술과 커넥티드 솔루션을 설명하는 정지원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