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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무역 강국으로 성장한 중국은 여전히 높은 성장 가능성을 품은 나라이다. 특히 자동차 시장에서 글로벌 메이커들이 입지를 굳히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곳이기도 하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쓰촨에 공장을 건설・가동하고, 커민스 엔진을 파트너로 선정함으로써 중국 상용차 시장 진출의 경쟁력있는 포문을 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 중국 시장 진출 가동

중국은 한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약 2,800만대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과거 가장 큰 시장이었던 북미, 유럽을 제치고 최근 9년 동안 전 세계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미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와 중국 국내 메이커의 치열한 격전지로 심한 경쟁 구도가 이뤄지고 있다. 전체 15억 인구의 향후 잠재 성장 가능성을 볼 때 앞으로 중국 시장을 빼놓고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전체 시장에서 상용차 부문은 트럭 및 버스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전체 판매량은 약 400만 대로 상용 부문에서도 역시 글로벌 1위의 시장이다. 현대자동차는 중국의 상용차 시장 진입을 위해 해외 상용 공장으로서는 최초로 현지 기업인 ‘난쥔기차’와 2012년 합작 법인 설립, 1,820,000㎡의 광활한 대지에 대형트럭 ‘트라고 엑시언트’, 25인승 버스 ‘카운티’, 그리고 중형트럭 ‘마이티’ 등 총 20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쓰촨 현대’ 공장을 건설하고 2014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대륙 진출 엔진 파트너로 선정된 커민스

쓰촨 현대 공장의 생산 차종 중 중형 트럭 마이티와 버스 카운티에는 커민스 ISF2.8과 ISF3.8 엔진이 탑재된다. 현대자동차는 쓰촨 공장 현지 생산을 위해 프로젝트 시작 전 커민스 엔진을 비롯 대상 엔진을 검토해 왔으며, 성능과 가격, 세제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커민스 엔진을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는 자사 엔진만을 사용해 온 현대로서는 큰 변화와 모험이었다. 커민스 ISF 엔진은 커민스의 중국 베이징 포톤 커민스 엔진회사(BFCEC)에서 생산하는 2.8/ 3.8리터 엔진이다. 이들 엔진은 커민스 공장의 최신 생산시설에서 최신 기술로 제작됐으며, 이미 한국의 대우 레스타에 2012년부터 탑재되어 성능 및 연비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현대자동차의 결정은 향후 장기적인 측면에서의 엔진 공급 능력과 지속적으로 엄격해지는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커민스의 엔진 설계·개발 능력 그리고 각종 문제에 대응하는 글로벌 서비스 채널 및 시스템까지 감안한 결과로 풀이된다.

커민스의 강력한 글로벌 조직력

커민스의 글로벌 조직은 이미 전 세계 유수의 다양한 자동차 제작사와 전략적 제휴 및 협약을 맺고 경쟁력을 키워 오고 있다. 그중 소형 ISF2.8/3.8엔진은 커민스 미국, 영국 연구소가 합작해 제동 설계 및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중국 합작 공장에서의 제품 생산, 커민스 한국팀은 프로그램 지원 및 협조를 맡는 등 3대륙 4개국에서 잘 맞는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을 발휘해 프로젝트를 목표 기간 내 성공적으로 완수해 낼 수 있었다. 가동 2년 차인 커민스 엔진 탑재 소형트럭은 중국 시장에서의 부족한 브랜드 인지도,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높은 진입 장벽에도 불구하고 초기부터 선전하고 있다. 쓰촨 현대 공장과 커민스와의 협력 체계로 탄생한 자동차가 중국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향후 현대자동차 상용 부문 중국 시장 성공의 교두보 역할을 해내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