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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가 유럽 스테이지V를 충족하는 친환경 커민스 엔진을 탑재한 A시리즈 굴착기를 지난 6월 출시했다. 개발부터 양산까지 3년여 동안 스테이지V 장비 개발을 진두지휘한 현대건설기계 최임국 부장과 개발 뒷이야기를 나눴다. 커민스 최진우 부장이 함께했다.

Q1 5년 만의 신형 장비 출시

최임국 부장 - 개발 착수부터 양산되어 출시하기까지 2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 시간을 겪어서 나오는 모델이 수십 모델인데요, 미리 나온 모델도 있고 지금도 나오고 있고, 앞으로도 나올 예정이라 소감을 말하기에는 조금 이릅니다. 그럼에도 큰 이슈 없이 시장에 출시되어 다행입니다. 오랜 기간을 거쳐 나왔는데요,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합니다. 출시 초기라 피드백이 제한적이기는 합니다만, 고객들의 만족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최진우 부장 - 커민스는 이번 현대건설기계 스테이지V 장비를 개발하는데 있어 장비 성능의 선행 검증시험을 통해 장비에 필요한 엔진의 요구사항을 분석,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성능을 최적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스테이지V를 만족하는 친환경 장비를 글로벌 시장에 조기 출시하는 현대건설기계와 함께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Q2 스테이지V 장비의 매력

최임국 부장 - 현대 장비의 장점은 ‘빠르고 힘이 좋다’로 평가받아왔습니다. 이번 스테이지V 신모델 또한 기존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연비 강화, 안전성, 편의성 등에 있어 혁신적인 개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제 장비 사용자 관점에서의 개발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전 모델 대비 생산성,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연비 등 TCO를 전체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진우 부장 - 현대건설기계 스테이지V 양산 장비에 장착된 커민스 엔진은 B4.5, B6.7, L9 및 X12 엔진이며 F3.8엔진도 곧 장비에 적용 예정에 있습니다. 기존 티어4 파이널 엔진 대비 EGR(배출가스순환장치)을 사용하는 대신 터보차저 변경으로 내구성 및 엔진 성능 확대를 통해 전체적으로 장비 성능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브리더필터(Crankcase Breather filter)를 제거하고 엔진 모델에 따라 연료, 오일 필터 주기를 기존 대비 800~1,000시간까지 늘려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도록 했으며, 텔레매틱스(Telematics) 기능 탑재로 장비 문제시 원격진단을 통해 양방향 필드서비스 지원도 가능합니다.

현대건설기계 시스템개발부 최임국 부장

Q3 스테이지V 장비 개발 주안점

최임국 부장 -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가장 첫 번째는 스테이지V 배출가스 규제 기준을 만족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스테지이V는 좀 과장해서 말하면 달리는 공기정화기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배출가스를 완벽히 저감해야 하기 때문에 배출가스 후처리장치가 많이 적용되어야 하고, 이런 조건에서 내구성과 성능을 만족하는 장비를 개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두 번째는 앞서 말씀드린 TCO(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입니다. 이전모델 대비 유지비용과 성능면에서 월등한 장비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힘이 좋고 빠른 것은 이제 기본이고, 장비의 내구 성능, 연비효율의 극대화를 통해 고객의 가치창출에 얼마나 기여하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Q4 장비 개발과정에서의 어려움

최임국 부장 - 최근에는 엔진 본체에 후처리장치, 전자장치, 친환경, 배출가스 저감장치 등 어마어마한 부가장치가 붙어 ‘엔진’이 아닌 ‘엔진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이 엔진 시스템을 구성하는 부속품이 한두 개가 아니고,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도 전 세계로 다분화되어 있어서 개선이 필요한 경우 유기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일례로 엔진은 영국에서, 부속품은 중국에서 만드는 경우가 있었는데, 관련 부품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코로나19까지 겹쳐서 개선이 어려운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커민스에서 빠르게 부품결함 문제를 해결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양산에 돌입할 수 있었습니다.

최진우 부장 - 현대건설기계의 품질 기준이 더욱 더 엄격해졌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엄격한 장비 출시 기준에 대비해 ‘공동개발프로세스’ 수립을 통해 엔진의 개발, 검증, 양산에 이르기까지 협업을 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선행개발 중에 검증하지 못했던 엔진 성능과 장비 매칭 상의 이슈가 발생하기도 했었습니다. 커민스코리아와 미국 본사, 또 현대건설기계의 긴밀한 협업으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 다시 한번 양사의 파트너십 신뢰를 높일 수 있었고, 커민스는 성공적인 장비 런칭에 대해 현대건설기계에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커민스코리아 엔진기술지원팀 최진우 부장

Q5 커민스 엔진 선택

최임국 부장 - 글로벌 엔진 제조사 중에서 커민스는 단연 1등 기업입니다. 이에 대한 신뢰가 첫 번째이고요, 두 번째는 아무리 제품이 좋고, 시스템이 좋아도 제품을 장비에 녹여내려면 협업이 중요한데요, 커민스와는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협업이 잘 되어왔고, 더 나아가 좋은 장비를 잘 만들겠다는 공동의 목표까지 공유하고 있는 점이었습니다.

Q6 출시계획과 목표

최임국 부장 - 유럽에는 이미 출시가 되었고, 10월 미국 아틀란타를 비롯해 국내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약 3년의 개발과정을 거쳐 세상에 나온 장비들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합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할 점을 커민스와 함께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스테이지V를 잘 마무리하고 중국, 인도 등의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제품 개발에 착수, 이 또한 커민스와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최진우 부장 - 장비의 개발 완료 이후에도 고객사와 제품의 현장 모니터링 등을 함께하며 출시된 엔진과 장비시스템에 대한 피드백을 수렴하여 향후 개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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